이명수 의원.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6월 전남 무안군 전남교육청에서 신안군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회가 오늘(21일) 오후 2시부터 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 등 비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개최한 가운데,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이 질의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올라왔다"며 "나는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에게 우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국회가, 우리 새누리당이 좀 더 깨어 있어서 이런 문제를 사전에 바로잡았더라면 하는 큰 아쉬움과 죄송함을 지울 수 없다"며 "여야를 떠나서 우리는 이번 촛불 민심의 교훈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황교안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개헌 문제에 대해 어떤 소신과 판단을 하고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황 대행은 "국회 개헌특위가 이미 구성돼 출발한 만큼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 정부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하고 연구하는 일을 하겠다"고 대답했다.


이 의원은 또 황 대행에게 "조기 대선과 관련, 다음해 12월보다 훨씬 앞당겨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정부 차원에서 조기 대선 일정에 대비해 어떻게 할 것인지 기본 방향을 정하고 있어야 한다. 의지와 방향을 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황 대행은 "현재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조기 대선을 말씀드리는 것은 예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면서도 "그러나 기본적으로 헌법, 공직선거법이 정한 절차대로 진행될 것이며, 이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필요한 준비를 늘 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회는 어제(20일) 오후 2시부터 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