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올해 중앙부처 및 전남도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다 실적을 올리는 등 풍년 농사를 지었다.

21일 고흥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사업 16건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15개 중앙부처와 전남도에서 시행한 각종 공모사업에서 58건을 유치해 '역대 최다' 선정 건수를 기록했다. 총 공모사업비도 783억 원(국·도비 483억)을 확보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을 국·도비 규모 순으로 보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243억 원/환경부) ▲포두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40억 원/농림축산식품부) ▲풍양 율치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28억 원/농림축산식품부) ▲고흥만 꽃구름길 조성(19.8억 원/국토교통부) ▲6차 산업화 지구조성 사업(19.5억 원/농림축산식품부) ▲수출전문 스마트 팜 온실 신축 사업(16.7억 원/농림축산식품부) 등이다.

주관부처별 유치 현황은 ▲환경부(1건/243억 원) ▲농림축산식품부(16건/132억) ▲국토교통부(2건/24.8억) 문화체육관광부(7건/22.8억) ▲산업통상자원부(3건/17.8억) ▲고용노동부(2건/12.1억) 순으로 나타났다.


고흥군은 2008년부터 금년까지 통산 공모사업 282건을 유치, 국·도비 2399억 원을 확보해  9년 연속 100억 원 이상, 연평균 267억 원이라는 실적을 달성했다.

박병종 군수(사진)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현실에서 가용재원을 확충하는 유일한 대안은 국·도비 확보뿐이라고 강조해 왔다"며 "공모사업 유치로 인한 국도비 확보는 '생존 경쟁'이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행정력을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