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진중공업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9개월 만에 멈췄다. 정부의 청약규제와 대출규제로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는 상황에서 국내 대출금리 인상의 가능성까지 이중고가 겹쳤다.

한국감정원은 22일 이달 셋째주 전국 아파트값이 보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부산(0.12%) ▲제주(0.06%) ▲전남(0.06%)이 상승했고 ▲서울(0.00%) ▲경기(0.00%) 보합, ▲충남(-0.10%) ▲경북(-0.09%)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가 멈추며 보합 전환됐다. 강남은 0.02% 하락한 가운데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셋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리인상으로 주택구매를 위한 대출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과 수도권 둘 다 0.02% 상승했다.

지방 전셋값은 0.01% 오른 가운데 부산의 경우 정비사업 이주수요와 매매가 상승 여파로 전셋값 상승폭도 확대됐다. 세종은 높은 전셋값 부담과 신규아파트 전세공급의 영향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