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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전 민주통합당(민주당 전신) 상임고문의 5주기 추도식이 오늘(28일) 열렸다.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서 추도미사가 열린 뒤 마석 모란공원 묘역에서 참배가 이어졌다.
이날 추도식에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등 야권 대선 후보들과 민주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지난해까지 계속 참석해왔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경선 일정 때문에 부인 김미경 여사가 대신 참석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추도사에서 "서거하기 전 2012년을 점령하라고 했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 그런데 내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이제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때가 다시 닥쳐왔다"며 스스로를 자책했다. 이어 "이번만큼은 반드시 '2017년을 점령하겠다'는 다짐을 선배님 영전에 다시 바친다"고 말해 정권 교체 의지를 내보였다.
김근태 전 고문의 묘비에는 민주주의자 김근태라는 이름이 쓰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김근태재단)'과 민주평화국민연대는 지난달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이 상은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한 이들에게 수여된다.
(자료사진=뉴시스, 지난 2012년 1월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빈소에 김근태 전 고문의 영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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