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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는' 삼성의 특혜 지원'과 관련, 어머니 최순실 씨가 주요 내용을 포스트잇으로 가린 계약서를 들고 와 자신은 서명만 했을 뿐 돈이 어디서 나오고 나가는지 얘기를 안 해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학점 특혜' 의혹과 관련해 “2015년 출산 후 F학점을 받아 엄마한테 자퇴를 요구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2016년에도 학교에 안 나가고 애만 키워 아웃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학점이 나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화 유출' 혐의 또한 모르쇠로 일관했으며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서는 남자친구 문제로 최씨와 사이가 안좋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역시 아무 것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정씨는 "엄마와 남자친구(남편) 문제로 사이가 틀어져 연락을 아예 안할 때라서 알 수가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초등학교 이후에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씨는 '아이랑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한국으로 들어간다고 했냐'는 질문에 “그렇다. 보육원에 있든, 사회단체에 있든, 병원에 있든 상관이 없다”고 답했다.
국정농단 파문의 주역인 최순실, 그는 박 대통령과의 공모 여부 등 자신의 11개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박 대통령에게 정치적 표현을 했을 뿐 국정 농단은 자신의 조언을 반영한 대통령의 잘못. 대통령의 책임이다"라고 책임을 전가한 바 있다. 정유라 또한 대부분 혐의를 '엄마탓'으로 돌리며 혐의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
구치소 청문회에서 딸 정유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눈물을 보인 최순실, 딸 정유라 또한 아이와 함께 있게만 해달라고 자식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자식에 대한 집착, 자신들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모르쇠, 남탓으로 일관하는 최순실-정유라 모녀의 모습은 뻔뻔한 '모전여전'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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