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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드 방중과 관련, 국민의당은 오늘(5일) "민주당은 의미 없는 방중이 아니라 정부가 (사드 배치 관련) 국회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국민의당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고연호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직무대행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이 뒤늦게나마 어제 중국을 방문해 '차기 정부에서 사드 배치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한다. 차기 정부가 결정하면 당론도 없이 무작정 따라가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고 대변인은 "지난 여름 사드 배치로 정국이 들끓었을 때 민주당은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무책임한 자세로 사드 배치에 아무런 당론을 내놓지 않았고, 제1야당의 방조 속에 박근혜 정부는 사드 배치를 강행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의 외교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결정장애인가.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지 찬성하는지 먼저 당론부터 정하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고 대변인은 "국민의당이 그동안 주장한 바와 같이 사드는 국회에 배치돼야 하며 국회에서의 논의를 통해 배치 여부가 결정돼야 한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외교는 굳건한 한미 동맹과 중국과의 전략적인 동반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영길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7명은 어제(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정부 관계자 및 한반도 전문가들을 만나 사드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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