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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31분쯤 서울 종로구 낙원동 종로3가역 4번 출구 인근 지상 11층, 지하 3층짜리 톰지호텔 철거 공사 현장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인부 조모씨(48)와 김모씨(60)가 매몰됐으며 인부 김모씨(54)와 포크레인 기사 문모씨(42) 등 2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6분 후인 오전 11시36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현재 소방차, 경찰차 28대와 소방 경력 125명이 투입돼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고는 건물 1층에서 벽 철거 작업중인 포크레인이 바닥 붕괴로 지하 2층으로 추락하면서 인근에서 먼지 살수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함께 추락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4년 지어진 톰지호텔은 새로운 관광호텔 건설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철거작업이 시작됐다.
이동식 종로소방서 재난관리과장은 이날 오후 1시15분쯤 현장 브리핑에서 "작업하던 인부들이 포크레인과 함께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작업자들은 모두 시공사 측 인부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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