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주택사업경기 전망치가 2달 연속 위축되며 하강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7년 1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HBSI(전망)’에 따르면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48.1로 전월 전망치 43.9보다 하락했다.


광주도 45.5로 전월 55.3, 지난해 11월 56.8보다 낮아졌다. 전남 역시 52.8로 전월 전망치 53.3, 지난해 11월 53.8보다 떨어졌다.

광주지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는 전국 평균을 밑도는 한편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지난해 12월 광주지역 실적치는 61.4로 전월 52.6에 비해 높았고, 전남도 52.8로 전월 50.0에 비해 높았으나 전망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HB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다. 지수가 85이하로 내려가면 하강
국면(총 4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으며, 50~75는 하강국면 2단계에 해당한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전반적인 주택사업경기 위축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국내 정치적 혼란, 각종 부동산 대책에 따른 심리 위축에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가시화되는 등 각종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