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오픈 6위. 안병훈이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피닉스오픈 4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제공)

안병훈이 피닉스 오픈에서 6위에 그쳤다.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로 나섰던 안병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스코츠데일에서 열린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부진하며 6위에 그쳤다.

안병훈은 피닉스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오버파를 기록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에 실패했다. 우승은 4차 연장 끝에 마쓰야마 히데키가 가져갔다. 마쓰야마는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안병훈은 3라운드까지 1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으나 이날 부진으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6위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후반에 티샷이 벙커에 빠지는 등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후 버디 기회에서도 퍼트 실수를 저지르며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주로 유럽무대에 주력해온 안병훈은 올 시즌부터 PGA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3라운드까지 보기가 단 1개에 그칠 정도로 좋은 감을 유지해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마지막날 부진하며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전날 35위로 떨어졌던 강성훈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11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12위로 대회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