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신임 코치. 설기현 신임 코치가 오늘(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코치 합류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설기현 신임 코치가 슈틸리케호에 합류하면서 "슈틸리케 감독을 잘 보좌해 국민들이 원하는 본선 진출과 좋은 성과를 거두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늘(6일) 설기현 신임 코치는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프로팀 경험은 없지만 중요한 것은 '상대를 얼마나 잘 아느냐'다. 협회의 유망주 프로젝트로 유럽에 진출해 10여년간 있으면서 한국 선수 특징과 유럽 선수들 장단점을 공부할 수 있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과연 수석코치급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했는데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듣고 보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감독님이 모든 것을 다 하시기는 어렵다. 코치로서 할 이야기나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정확히 전달하겠다. 대표팀의 좋은 성과만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요한 시기에 대표팀에 합류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슈틸리케 감독을 잘 보좌해 국민들이 원하는 본선 진출과 좋은 성과를 거두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전 "설기현 성균관대 감독을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 코치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설기현 신임 코치는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전남 통영에서 열리는 대학춘계연맹전을 치르고 3월1일부터 대표팀에 합류한다. 계약기간은 다음해 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종료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