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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국내와 해외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해 매출은 10조9857억원으로 사상 처음 10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영업손실은 지난해 발표된 수주산업회계 투명성 제고방안에 따라 엄격하고도 보수적인 기준으로 추정한 준공예정원가율을 반영한 결과다.
특히 사우디 자잔 플랜트현장과 알제리 RDPP 플랜트현장의 손실반영이 컸다. 사우디 자잔 현장에서 발주처의 사업부지 인도지연과 설계변경 요청에 따른 공기연장 및 비용 증가가 있었으며 전체 공사기간 준공예정원가를 외부기관에 검토 받아 4500억원 규모의 잠재손실을 모두 반영했다. 또 알제리 RDPP 플랜트현장에서도 부지인도지연 등으로 인한 1100억원 규모의 잠재손실을 모두 반영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실적집계는 신뢰할 수 있고 측정 가능한 금액에 대해서만 도급증액에 반영한다는 기준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이거나 서류상 확정되지 않은 클레임, 체인지오더(발주처의 변경계약) 금액 등은 실적에 반영하지 않았다”며 “두 현장의 클레임 환입이 이뤄지면 대규모 수익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잠재 손실을 모두 반영한 대우건설은 올해부터 대규모 흑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연간 매출 목표가 1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7000억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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