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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에 출연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송민순 회고록'에 대해 "언론이 자꾸 그렇게 왜곡하는 게 너무하다 싶다"며 "카메라 앞에서 질의 응답했기 때문에 실제 영상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JTBC '썰전'에 출연한 문재인 전 대표는 전원책 변호사가 "송민순 회고록에 대해 기자들이 물었을 때 기억이 안 난다고 말씀하셨다"며 "오늘 '썰전'에서 사실을 말씀해주시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야기가 근본적으로 오류인 것이 내가 회의를 주재해 결론 내린 것처럼 돼 있는데 안보실장이 주재한 회의다. 난 그냥 참석한 구성원일 뿐이다. 비서실장은 와서 듣다가 의견충돌이 생기면 중재하는 정도의 역할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교부장관, 통일부장관, 국방부장관, 안보실장이 다 각각 자기 부처 입장을 가지고 나와서 이야기 한다. 다 각자의 정확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비망록들에 의해 송민순 전 장관의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라는게 확인됐고 관련된 분들이 다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왜곡하는게 너무하다 싶다. 카메라 앞에서 기자와 질문, 답변한 것이 다 나와있다. 첫 회의 때 처음에 찬성이었다가 다수 의견이 기권으로 가서 기권으로 바꾸었냐고 물어봐서 내가 그것까지 기억나진 않는다고 했는데 그 상황 전체가 기억나지 않는 것처럼, 비겁한 행태인 것처럼 나왔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전 대표가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대해 해명한 '썰전' 시청률은 8.174%(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7.084%에 비해 1.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문 전 대표와 '썰전' 진행자들이 '송민순 회고록' 언론보도에 대한 해명을 이야기 하는 순간(밤11시56분), 시청률은 8.331%까지 상승하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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