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강보합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7포인트(0.17%) 상승한 2078.65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2787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억원, 230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주로 상승했다.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등은 1% 이상 올랐다.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등도 강세였다. 반면 전기·전자, 은행, 종이·목재 등은 약세였다.


이날은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한화테크윈, 풍산, 퍼스텍 등이 0~4%대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냇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호조가 시장의 예 상보다 더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POSCO는 비수기인 1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1% 이상 올랐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도 2% 넘게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 KT&G, SK텔레콤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TV 패널 가격 상승폭 둔화 우려에 4% 가까운 하락률을 나타냈고 삼성전자도 1% 이상 하락하면서 189만원선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물산, 삼성에스디에스도 이재용 부회장이 특별검사팀에 재소환됐다는 소식에 0~2%대로 하락했다. 현대차, 신한지주, LG화학 등도 약세였다.

개별종목으로는 한국콜마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 소식과 올해 실적성장 지속 전망에 강세를 보이면서 5% 가까이 상승했고 OCI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호텔신라는 동사가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인 HDC신라면세점의 월단위 흑자전환 소식에 3% 가까이 상승했다. 화장품기업 토니모리는 중국에서 541개 화장품 위생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8%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505개를, 하락 종목 수는 305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