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법무법인 넥스트로 대표변호사와 ‘사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학부모 모임’(이하 사정모)이 23일 MBC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으로 널리 알려진 스타강사 설민석(한국사)과 최진기(사회탐구)의 불법 댓글 홍보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가운데 이들의 소속사 이투스교육이 ‘허위사실’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강 변호사와 사정모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민석·최진기가 3년 이상 불법 댓글 홍보를 통해 자신들의 강의를 수강하게 해 수강료 합계 100억원 이상의 부당이익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23일 서울 강남구 하이퍼학원 앞에서 사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학부모 모임 회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들은 근거로 지난달 학원가의 불법 댓글 홍보를 계속 해왔다는 제보자들로부터 “설민석·최진기의 지시를 받은 직원들이 돈을 받고 두사람을 홍보하고 경쟁 강사를 비난하는 내용의 댓글을 수험생 관련 사이트에 수천개 이상 달아왔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투스교육은 입장자료를 통해 “지난달 스카이에듀 소속 삽자루 강사(본명 우형철)의 불법 댓글 알바 발키리 영상 공개로 인해 ‘불법 댓글 알바’가 교육업계의 이슈가 되었다”며 “불법 댓글과 상관없는 이투스교육 소속 강사까지 인신공격을 하는 강용석 변호사와 사정모의 의도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설민석·최진기 강사가 댓글 알바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연관이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이투스교육과 해당 강사의 이미지를 훼손하고자 하는 행위는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