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 전면금지. 사진은 오늘(3일) 인천국제공항. /사진=뉴스1

참여연대는 오늘(3일)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하며 한국 관광을 전면 금지한 데 대해 "사드 배치로 얻을 것보다 잃을 것이 많다"며 "사드 배치 절차를 지금이라도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사드에 따른 경제 보복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롯데그룹이 사실상 보복의 타깃으로, 중국 현지 롯데 사업자에 대한 전방위 소방·위생 점검, 안전 점검, 세무조사 등의 실시와 롯데월드타운 공사 중단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근본적인 문제는 한국이 아무리 아니라고 주장해도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주변국 모두는 이번 사드배치가 한국의 미국 MD(미사일방어체제) 참여를 공식화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드로 그동안 한반도 핵 위기 해결을 위해 동반자였던 한국과 중국은 앞으로 적대적 관계가 될 것"이라며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이 정부에 없다면, 지금 강행하는 사드 배치 절차는 중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