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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수출 2년 차를 맞아 연말까지 수출 대상 국가를 지난해 10개국에서 올해 20개국으로 늘리고 ‘신성장 동력’으로서 수출 부문의 규모 확대를 가속화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필리핀 수출을 시작한 이마트는 오는 22일 일본에도 첫 수출 물량을 선적한다. 다음달에는 영국·태국·대만 유럽시장 및 동남아 국가 신규진입을 통해 상반기 수출 대상 국가를 15개국까지 확대한다.
심진보 이마트 트레이딩 운영팀장은 “하반기에는 수출 국가를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네덜란드까지 확대하기 위해 현재 계약 협의 단계”라며 “연말까지 20개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 해외사업 담당 내 ‘해외사업 전략팀’, ‘트레이딩 운영팀’, ‘트레이딩 MD팀’ 등 3개팀 20여명의 수출 전담 인력들이 수출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전체 수출 실적(320억원) 중 30%를 차지한 노브랜드, 반값 홍삼정, 중소기업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 상품 등 이마트 단독 상품 수출을 크게 늘려 전체 수출액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50%까지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이마트는 ‘이마트 자체 해외 점포’와 ‘현지 대형 유통업체’ 및 ‘수출국가 도매채널’ 3가지 트랙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현재 이마트는 베트남·몽골 등 해외 이마트 점포에 한국 상품을 수출하고, 알리바바·넷이즈·메트로·MBC아메리카 등 현지 주요 유통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수출 물량을 늘리고 있다.
올해는 대형 유통업체뿐 아니라 해당 수출 국가의 중소 도매 업체까지 수출 계약을 체결해 탄탄한 글로벌 유통망 구축에 집중한다.
이와 관련 올해 몽골 울란바토르 이마트를 중심으로 국내산 딸기와 포도 등 신선식품을 매주 항공 직송으로 현지에 보내 신선식품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신선식품 수출이 본격화되면 국내 농가에도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수출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이유는 이마트가 국내 우수 중소 기업 상품을 해외에 적극 소개할 수 있는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 및 수출 업무 노하우를 갖고 있는 좋은 플랫폼이기 때문”이라며 “한국 상품을 수입하는 해외 유통업체들도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면 다양한 상품을 단 한 번의 거래로 성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인정하고 있어 올해도 국내 중소기업 수출 판로 확보에 이마트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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