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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정권 5년을 지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가려져 있었지만 BBK 주가조작 사건은 거물급 정치인이 연루된 희대의 사기 사건이었다. 5200명이 순식간에 빈털터리가 됐고, 절망에 빠져 자살한 피해자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김 전 대표는 BBK 실소유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고 폭로했지만 이 전 대통령 당선 시기에 진행된 특검은 해당 사건이 김 전 대표의 단독 소행이라고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많은 국민들은 특검의 이같은 결론이 막 들어선 정권의 눈치를 본 것이라 판단했고, 숱한 의혹만을 남긴 채 BBK사건은 수면 아래로 사그라들었다"고 주장했다.
한 대변인은 "이제 진실의 문을 열 때가 됐다. 지금의 어지러운 대한민국은 BBK 사건의 은폐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명박 정권이 남긴 적폐는 박근혜 정권의 그것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모자라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의 상태는 이 전 대통령이 털어먹은 밥솥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물려받아 구멍을 낸 꼴이다. BBK 사건을 비롯해 고의성이 다분한 이 전 대통령의 국정 실패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서둘러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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