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연립·다세대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연립·다세대 주택 매매 회전율이 아파트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회전율은 주택 세대수 대비 매매거래 건수를 계산한 수치로 회전율이 높을수록 거래가 활발하다는 뜻이다.

연립·다세대(빌라) 시세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빅’은 30일 부동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2016년 서울지역 연립·다세대 매매거래 회전율’ 자료를 공개했다.


이날 로빅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서울지역 연립·다세대 주택의 매매거래 회전율은 6.19%을 기록했다.

약 80만세대가 거주 중인 서울 연립·다세대 주택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총 4만9805건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6.19%의 회전율을 보였다. 이는 2016년 아파트 매매거래 회전율인 6.12%보다 근소하게 높은 수치. 전년도에는 아파트가 연립·다세대 주택보다 회전율이 0.6% 높았다.


거래 회전율이 가장 높은 서울 자치구는 은평구로 나타났다. 약 7만2000 세대가 거주 중인 은평구는 8.5% 회전율을 보였다. 이어 6만1000여 세대가 거주 중인 강서구가 7.2%, 3만10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서대문구가 7%로 뒤를 이었다.

8000여 세대가 거주 중인 중구는 3.3%의 거래 회전율을 보여 가장 낮은 회전율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회전율을 보인 은평구는 거래량도 가장 많았다. 2016년 한 해 동안 6167건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강서구가 4401건, 송파구가 3072건, 양천구가 2791건, 관악구가 2437건으로 뒤를 이었다. 회전율이 가장 낮았던 중구는 거래량도 278건으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