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 붕괴. /사진=USA투데이 캡처

미국 조지아주가 애틀랜타시를 지나는 85번 주간 고속도로가 31일(현지시간) 붕괴된 가운데 현지 경찰이 이번 화재와 관련해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이들 가운데 한명이 도로에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되며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미국 조지아주는 도로 인근 I-85 구간에서 발생한 화재로 도로 일부구간이 붕괴하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시민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일부 관공서는 출근시간을 연기하고 몇몇 학교는 임시휴교에 돌입하기도 했다.


불이 난 도로는 하루 25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애틀랜타의 주요 도로망 중 하나다. 복구되려면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레인 차오 미 교통 장관은 사태 수습을 위해 1000만달러(약 112억원)를 지원했다. 연방고속도로국(FHA)은 긴급 보수비용을 추가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