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가 21일 정식 출시된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의 운명을 건 갤럭시S8·S8 플러스(이하 갤럭시S8 시리즈)가 21일 정식 출시된다. 사전예약대수가 100만4000대에 달했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부품 수율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통신업계는 휴대전화 개통대수를 근거로 갤럭시S8 시리즈의 부품 수율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갤럭시S8 시리즈는 개통 첫날인 지난 18일 약 21만900대가 개통되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다음날인 19일 6만3400대가 개통에 그치면서 30% 수준으로 떨어졌다.


휴대폰의 초반 흥행은 수율에 따라 판가름이 난다. 지난해 LG전자의 G5는 혁신적인 기술로 호평을 받았음에도 양품수율이 20~25%에 불과해 유통망이 마비됐다. 결국 LG전자의 휴대폰 담당부서인 MC사업본부는 1조2591억원의 손실을 기록,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S6 출시 초기 생산 수율과 갤럭시S7 출시 당시 엣지(Edge) 화면에 수율문제를 보였다. 특히 갤럭시S7의 경우 수율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나의 모델에만 엣지를 적용한 전례가 있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수율에 문제없이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작과 비교했을 때 물량을 두배정도 준비해 제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며 “다만 최상위 기종인 갤럭시S8 플러스 128GB 6GB 램 모델의 경우 15만대를 준비했지만 인기가 생각보다 좋아 준비한 수량이 모두 동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전에 일부 품목의 수량 부족에 대한 공지를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