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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중 외교장관들이 회의를 열고 북핵문제에 강력 대응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28일(현지시간) 외교부에 따르면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주재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북한 비핵화 관련 안보리 외교장관 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영국·일본·중국·카자흐스탄·우크라이나 등 안보리 이사국과 직접 이해당사국인 우리나라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참석했다.
각국 외교장관들은 북핸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 점에 공감,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해 국제사회의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발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병세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무장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면서 한반도 및 동북아가 매우 엄중하고 시급한 위협에 처해 있으며 다종의 탄도미사일 개발로 전세계 어느 누구도 북한의 WMD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고 발언했다.
윤 장관은 이어 북한의 추가 전략도발 시 안보리의 대응과 관련해 대북 원유 수출 금지와 북한산 석탄 수입 전면 금지 등 기존 결의를 뛰어넘는 특단의 조치도 요구했다. 또 상습적인 규범파괴자인 북한에 대해 외교관계 격하 뿐 아니라 유엔 회원국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없는 현 상황에서 비핵화라는 확고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합된 대응 지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평안남도 일대에서 북동 방향으로 불상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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