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줌뉴스] 알록달록 튤립, 더위 알리는 신호등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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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은 생김새가 단순하고 색이 선명해 인기가 많다. 꽃잎은 크지만 넓게 퍼지지 않으며 잎사귀는 수가 적고 두툼해 전체적으로 독특한 모양새를 자랑한다. 16세기 유럽에서는 부의 축적과 신분상승의 수단으로 여겨지며 소보다 비싼 값에 거래되기도 했다. 요즘엔 매년 4월과 5월이면 전국 이곳저곳에서 축제가 열릴 만큼 쉽게 볼 수 있지만 추운 겨울의 한기를 일정기간 머금어야 꽃이 피는 독특한 품종이라는 점, 화려한 색으로 본격적인 더위를 알리는 신호등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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