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사진=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1분기 순이익이 101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48%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분기보다 423% 늘어난 규모다. SC제일은행이 분기 기준으로 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둔 것은 2012년 1분기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순이자마진(NIM)은 1.55%로 지난해말 1.50%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ROE(자기자본이익률)은 8.88%로 지난해 2.63%보다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올 들어서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해가고 있다.


또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도 지난해보다 각각 0.41%포인트, 0.20%포인트 개선된 0.66%, 0.32%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 건전성도 향상되고 있다.

3월말 현재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6.48%로 지난해말보다 각각 1.12%포인트, 1.18%포인트 개선됐다.


SC제일은행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 미래형 경량화 점포인 뱅크샵과 뱅크데스크를 설치해 고객들이 야간과 주말에도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소매금융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 삼성카드와 포괄적인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제휴카드 출시, 공동마케팅, 빅데이터 활용 등 이종업종과의 협업을 통한 장기적인 성장 동력도 발굴해가고 있다.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전세계 70여개 시장에 걸쳐 있는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투자 및 교역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고객들을 위한 선진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공고한 수익 창출력 확보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하는 급속한 인프라 및 사회환경 변화에 상응하는 체질을 갖추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와 급변하는 기술혁신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영업기반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