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엔터테인먼트가 16일 소속 뮤지션 정재일이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옥자’의 총괄 음악감독을 맡아 현재 모든 작업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정재일과 봉준호 감독은 지난 2014년 영화 ‘해무’의 음악감독과 제작자로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여름 봉준호 감독이 ‘옥자’ 국내 촬영을 마친 뒤 정재일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일은 영화 ‘마린보이’(2008), ‘바람’(2009), ‘해무’(2014)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음악 감독을 맡으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화 음악을 선보여 왔다. 또한 정재일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음악 감독으로도 활약, 2013년 더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재일은 “이번 영화음악에 많은 고민과 시간을 쏟은 만큼, 칸 영화제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6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