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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통합관리서비스 ‘어카운트인포’를 통해 5개월 만에 ‘잠자던 돈’ 307억원이 주인을 찾아갔다. 어카운트인포는 온라인으로 자신의 은행계좌를 한번에 조회해 1년 이상 쓰지 않은 휴면계좌를 정리하고 잔액까지 이동시킬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이 도입했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비스 시행 이후 약 5개월간 400만명이 휴면계좌 399만개를 정리했다. 지난해 말 기준 50만원 이하 휴면계좌(1억630만개) 중 3% 수준이다. 이들이 정리한 금액은 총 306억9500만원이다.
이용자는 20~40대가 많았지만 지난달 금융당국이 은행창구에서도 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 이후 50대 이상의 장년·노령층 이용도 증가했다. 연령별 이용현황을 보면 50대와 60대 이상이 인터넷으로 서비스를 이용한 비중은 각각 17.2%, 6.2%에 불과하지만 은행창구에서는 24.5%, 25.6%로 40대 이하층보다 높았다.
금융위는 오는 10월부터 어카운트인포 서비스 이용시간을 확대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지금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가능하지만 10월부터는 밤 10시까지 가능해진다. 또 2018년까지 은행계좌는 물론 보험·연금·대출·증권 등 금융권 전체 계좌를 금융소비자 포털사이트 파인에서 한번에 조회하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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