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지역과 부산·목포를 잇는 고속철도(SRT)가 분양시장의 인기요소로 뜨고 있다. SR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개통한 SRT는 지난달 기준 이용객 450만명을 돌파했다.

앞서 운행 한달 만인 지난 1월에는 135만여명을 기록했다. 특히 SRT 평택지제역 기준 한달 동안 승차 2만7212명, 하차 2만5735명 등 5만2947명이 이용해 평택지역 이용객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지난해 말 개통 당시 SR 측은 “기존 고속철도보다 운임을 10~14%가량 내렸고 좌석도 넓힌 데다 승무원의 항공사 위탁 교육을 통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SRT는 서울 남부 수서역을 시작으로 ▲수서-부산 2시간10분대 ▲수서-목포 1시간50분대(무정차 기준)로 이동할 수 있다.

분양시장에서는 SRT 인근 수혜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평택은 개통 전부터 최대 수혜지로 꼽힌 만큼 연일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평택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올 2분기 기준 3.3㎡당 710만원으로 2년 전인 2015년 2분기(653만원) 이후 쭉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평택시에 따르면 SRT 평택지제역 역세권인 지제·세교지구가 개발계획을 고시한 지 약 7년 만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지면서 개발이 진행될수록 분양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서울 수서, 경기 평택, 부산·목포 등 거주민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요금은 기존 고속철도보다 저렴하다”며 “최대 수혜지로 떠오른 평택은 지제·세교지구, 영신지구 등 SRT 역세권의 개발이 이어지면서 호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RT 평택지제역 인근에는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소사벌 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물량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단지가 될 전망이다. 

소사벌 택지지구 B1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5층 아파트 6개동, 56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83㎡ 단일형이다. 전 세대가 수요층이 많은 중소형 규모로 구성돼 있다. 뉴코아아울렛, CGV, 평택시청 등이 단지로부터 가깝다. 앞으로 스타필드 안성(2019년 예정)이 예정돼 주거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에 통복천과 배다리저수지 생태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비전중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있다. SRT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있어 수서역까지 20분대, 대전까지 1시간 내로 이동 가능하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설, 브레인시티 등 개발호재도 다양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 중반이며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 비전동 1030번지(비전고등학교 맞은편)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3월이다.

대우건설 ‘평택 비전2차 푸르지오’도 선착순 분양 중이다. 경기도 평택 용이동 용죽도시개발지구 A4-1블록에 위치한 평택 비전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18~23층 아파트 7개동 52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104㎡의 10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 타입은 분양마감이 된 상황이다. 용죽지구에서 기존에 분양된 ‘평택 비전1차 푸르지오(761가구)’를 비롯해 ‘평택 비전3차 푸르지오(997가구)’ 등 전체 3600여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평택 비전2차 푸르지오는 SRT 지제역을 이용해 수서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으며 전국 광역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번, 38번 국도,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평택중심부와 외곽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