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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업계와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경기권역 아파트 매매가격대비 전세가율은 78.9%로 지난 3월에 이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권 전세가율은 서울 전세가율(73.2%)보다 5.7%p가량 높다.
경기권역에는 전세가율이 80%가 넘는 지역(시 단위)이 총 8곳에 달한다. 가장 높은 전세가율을 보인 곳은 의왕시(84.7%)로 집계됐다. 이어 ▲군포시(83.2%) ▲의정부시(82.3%) ▲용인시(81.8%) ▲안양시(81.5%) ▲고양시(81.5%) ▲파주시(80.8%) ▲수원시(80%) 순이다.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선 지역의 개별 단지를 살펴봐도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크지 않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소재 ‘삼성 래미안’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5.48㎡의 일반 평균 매매가는 3억6000만원. 반면 일반 평균 전세가는 3억3000만원으로 3000만원만 보태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전세가율은 무려 91%에 달한다.
매매가와 전세가의 격차가 좁혀지면서 해당 지역에서 신규로 분양되는 아파트의 경우 분양성적도 좋다. 지난 3월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M3블록 일원에 분양한 ‘삼송3차 아이파크’의 경우 평균 6.18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전세가율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해당 지역에서 다음달 공급될 새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지역은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는 수요가 많은 만큼 알짜 단지를 노려볼 만하다.
금강주택은 경기도 군포시 송정지구 C1블록 일원에 짓는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총 8개동 전용면적 76·84㎡, 총 750가구 규모다. 단지 뒤에는 약 1km에 달하는 힐링 둘레길이 조성될 계획이고 동간 간격을 최대 64m로 설계해 ‘숲세권’ 아파트로 꾸며진다.
대우건설은 고양시 지축지구 B4블록에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8~84㎡ 852가구 규모다. 단지는 도보 5분 거리에 3호선 지축역이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지축역을 이용하면 광화문·종로 등 도심으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의정부 녹양역세권 주상복합 지역주택조합은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58번지 일원에 짓는 ‘녹양역 스카이59’의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59층 8개동 전용면적 65~137㎡, 총 2581가구의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된다. 녹양역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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