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간 6~8월 일반분양 물량(임대제외) 추이. /자료=부동산인포
올 여름 분양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은 7만1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상반기 막바지인 6월과 장마, 휴가철 비수기인 7~8월이 겹치는 여름 분양시장은 비수기를 앞둔 6월 분양물량을 쏟아낸 후 7~8월은 감소하는 수순을 밟는다.

특히 올해는 조기대선 등으로 5월 분양이 1만7000여가구에 그쳐 지난해(4만2000여가구)의 절반에도 못 미쳐 6월 분양시장이 한층 주목 받고 있다.


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여름(6~8월) 전국에서 총 7만1087가구의 아파트가 일반 분양 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만5472가구) 대비 16.8% 감소한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1834가구로 전년 동기(4만9944가구) 대비 16.2% 감소했다. 광역시는 8578가구로 19.9%, 지방도시는 2만675가구로 16.7% 줄었다.

월별로는 6월이 4만1282가구로 전년 동기(3만4311가구) 대비 20.3% 증가했고 7월과 8월은 지난해 보다 3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워 규제 가능성이 대두되기도 하지만 수도권은 수요가 탄탄해 가격 유지도 잘되는 편”이라며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침체를 우려하는 시각도 많지만 발전가능성, 기본인프라 등이 탄탄한 곳은 회복도 빨라 긴 안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