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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는 이날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17 AIIB 연차총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AIIB의 지속가능 인프라 구현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 부총리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포용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방향은 이번 총회의 핵심 테마인 ‘지속가능한 인프라’와 연계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인프라가 일자리 창출과 포용적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김 부총리는 ‘경제·사회·환경·정책간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제주의 친환경 에너지타운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통한 경제적 이득은 지역주민들에게 공유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내 지역주민과 이웃들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준다”며 “경제·사회·환경적 요소간의 조화가 어떻게 지속가능한 인프라의 성공사례로 이어지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프라 정책과 다른 정부정책 간의 조화가 중요하다”며 “한국 정부는 정책 간 조화를 추구한 덕분에 2013년 녹색기후기금(GCF) 본부를 유치할 수 있었고 이러한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적 조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부총리는 이번 총회에서 개최국 의장 자격으로 각종 회의 등을 주재한다. 16~18일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연차총회에는 77개 회원국 대표단을 비롯해 국내외 금융·기업인 등 약 2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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