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가 수입된 태국산 계란 샘플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2일 국내에 수입될 것으로 예상되던 태국산 달걀 200만개의 행방이 묘연해졌다. 태국산 달걀은 가격이 국산의 약 3분의1 수준으로 알려지며 이번 수입으로 가격 및 수급 불안이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됐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간 업체가 수입을 맡은 태국산 달걀 200만개는 지난 22일 선박을 통해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다. 매주 200만~230만개의 물량이 추가로 들어온다는 계획도 있었다.

하지만 지난 22일에 이어 이날까지 태국산 달걀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통해 들어온 태국산 달걀 샘플이 마지막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달걀을 수입하기로 했던 업체 대표랑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소재를 파악 중이기 때문에 뭐라 언급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계속해서 통화를 시도 중이고, 태국 공관을 통해서도 확인 중에 있다"며 "확인되는대로 언론에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축산경영과 및 검역정책과 등 담당 부서에서도 계속 확인 중"이라며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으니 사실이 확인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