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K증권 사옥. /사진=머니S DB
SK증권 인수 후보군이 케이프투자증권과 호반건설,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로 압축됐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는 케이프투자증권, 호반건설, 큐캐피탈파트너스 등 3곳을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SK가 보유한 SK증권 지분 10.04%(특수관계인 포함)다. 향후 실사를 거쳐 다음달 25일쯤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전망이다.


SK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주식 소유 금지 규정에 따라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 전량에 대해 공개 매각을 추진 중이다. SK증권 지분 10%를 보유한 SK C&C가 2015년 SK와 합병함에 따라 매각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SK는 오는 8월까지 SK증권 지분 전량을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8일 SK증권은 기존에 수의계약(프라이빗딜)으로 진행되던 매각절차를 공개매각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