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 3일 충북 청주시 무심천 수영교 인근 돌다리를 건너던 노인이 실종돼 119 구조대가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청주 동부소방서 제공

3일 오후 3시45분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서문대교 인근에서 A씨(87)가 숨져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119 구조대가 발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2시20분쯤 무심천 수영교 인근 돌다리를 건너다 실족했다. 사고 당시 인근을 지나던 한 시민이 이를 발견하고 "70대쯤 돼 보이는 남성이 무심천을 건너다 물에 빠졌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20여명,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에 돌입했고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1㎞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발견했다.


청주시에는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이날 오전 3시30분부터 무심천 하상 도로도 통제된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무심천을 건너다 불어난 물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