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지역 아파트 전세 재계약 때 집주인에게 줘야 할 비용은 2년 전보다 줄어든 반면, 전남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65% 상승하며 2012년 상반기(0.39%) 이후 가장 낮았다.

전국 아파트 전세 재계약 비용은 1413만원 오르며 2015년 4379만원, 2016년 4112만원보다 줄어들었다.


지역별로 광주는 605만원으로 2015년 2220만원, 2016년 1434만원보다 줄어들며 2년 연속 재계약 비용이 감소했다.

2년 전 2220만원을 집주인에게 지불했다면 올해 상반기에는 605만원만 줬다는 의미다.

전남지역 아파트 재계약 비용은 659만원으로 2년 전 430만원에 비해 늘어났다.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전세 재계약 증액 비중이 줄어든 것은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광주를 비롯한 지방·광역시는 임대아파트 공급비중이 높아지면서 전월세 거래 시장 안정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전세 재계약을 앞두거나 월세에서 전세로 갈아탈 임차인 입장에서는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