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제를 이용해 간단히 붙이는 인조손톱이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인조손톱 20종과 액상 접착제 10종을 조사한 결과, 손톱 1개 제품에서 유럽연합 안전 기준의 약 6배에 이르는 납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또 액상 적찹제 9개 제품에서는 기준치의 최대 40배에 이르는 '톨루엔'과 '클로로포름'이 나왔다. '톨루엔'과 '클로로포름'은 피부의 유·수분을 소실시켜 손톱이 갈라지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다.

전문가들은 인조손톱은 일주일 이상 붙이지 말고, 연속적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제거한 뒤 손상된 손톱이 재생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테이프형 접착제(접착패드형) 제품 10개에서는 톨루엔, 클로로포름,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