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5일 삼성물산에 대해 2분기 전 부문 고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백윤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2분기 이후 안정적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가치 회복이 맞물리며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삼성물산의 올 2분기 매출액은 7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01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 5.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상사부문의 이익 회복과 삼성그룹 37조원 규모 투자 계획 등 매출 비중이 높은 건설 부문의 장기 성장 전망이 개선됨에 따라 연간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삼성물산의 연간 매출액을 지난해 대비 3.6% 늘어난 29조원, 영업이익은 468% 늘어난 7930억원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지분 가치 증가도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삼성물산의 주가는 주당순자산가치 대비 52.8% 할인된 수준으로 지분가치 20% 할인을 고려해도 25%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며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가치 증가로 충분한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는 점도 매력”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