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러시아의 추가 감산 반대 소식에 급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수출 증가와 달러화 강세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94달러(4.12%) 급락한 배럴당 45.1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82달러(3.7%) 떨어진 배럴당 47.79달러에 장을 마쳤다.

톰슨 로이터 원유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OPEC의 지난달 원유 수출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OPEC은 지난달 일평균 2592만배럴을 수출했다. 직전월(5월)보다 45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1년 전보다는 190만배럴 이상 늘었다.


또 이날 블룸버그는 러시아 정부 관계자 4명의 발언을 인용, 러시아가 이달 말 OPEC 장관 회의에서 감산 확대에 반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사무총장은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으로 인해 올해 하반기 시장 수급 균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