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트럼프 장남이 자신의 아버지가 CNN을 공격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아버지가 전투기를 이용해 CNN 로고가 찍힌 제트기를 격추시키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1986년 출시된 영화 탑건을 변조해 만든 것이다.
주연배우 탐 크루즈 대신 아버지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이 영상에서 트럼프는 취임 후 보도 문제를 두고 갈등을 벌인 미국 케이블뉴스 채널 CNN의 로고가 찍힌 전투기를 격추시킨다.
특히 트럼프는 미사일을 발사하기 앞서 너는 해고야(you’re fired)라는 말까지 한다. 이 말은 트럼프가 유세기간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 대답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트럼프 주니어가 영상을 직접 만들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아버지의 정치적 입장을 옹호하는 영상을 올린 것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에 자신이 직접 CNN로고로 얼굴을 덮은 남자를 공격하는 프로레슬링 장면 변조 영상을 트위터에 올린 적이 있다. 그러나 미합중국 대통령 처신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기도 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운동 때부터 미국 주류 언론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CNN, 뉴욕타임스 등 리버럴(liberal) 성향 매체의 비판에 여러 차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기자와 설전을 벌이기까지 해, 언론 대응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도 계속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트럼프 장남이 아버지가 나오는 합성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