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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는 11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지니언스는 기업과 기관에서 운영 중인 내부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네트워크 보안과 단말 분석 관련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시장점유율 45%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지니안 NAC'는 유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해 있는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단말의 안정성을 체크하고 보안이 취약할 경우 접속을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운영 중인 네트워크에 보안이 취약한 단말의 접속을 원천 차단해 내부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특히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단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IoT 시대 필수 보안솔루션으로 관련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NAC 분야 선도기업으로 쌓아온 우수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 초 랜섬웨어, 지능형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EDR) 제품을 국내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EDR 솔루션은 랜섬웨어, 지능형 지속위협 등의 악성코드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니언스는 NAC와 EDR의 접목을 통해 악성 위협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임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지니언스는 창립 후 12년간 지속적인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인 매출액 206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3.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4%, 23.1% 증가했다.
이동범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보안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에서 단말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발 빠른 연구개발 투자와 우수한 보안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외 정보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언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83만주로 전체 신주발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2000~1만3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112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만 지니언스는 상장 후 주식 물량이 대량 풀릴 위험을 안고 있다. 공모 후 지니언스의 주주는 이동범 대표 외 5인이 50.44%, 벤처금융사가 17.58% 등 약 70%가량의 주식이 보호예수로 묶인다. 유통물량이 30% 정도인 셈이다.
하지만 유통물량 중 8%를 보유한 한솔넥스지는 보호예수를 하지 않았다. 2008년 기술 협력을 위해 지니언스에 투자한 한솔넥스지는 최근 실적 부진에 빠졌고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한솔넥스지가 보유한 지니언스가 일시에 풀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지니언스는 오는 17~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4~2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8월 초 상장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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