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부동산 안정화 대책 영향이 미미한 광주지역의 지난 2분기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주춤한 반면, 분양시장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 이후 광주·전남 모두 안정세를 보였다.

18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2017년 2분기 아파트 매매·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2분기 0.05% 올라 직전 분기(0.23%)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광주는 지난해 1만769가구가 입주를 마쳤고 올해도 1만1829가구가 공급된다. 반면 기존 아파트 시장과 달리 분양 시장은 호조세가 이어졌다.

2분기 평균 청약경쟁률은 28.57대1로 지난 2015년 2분기(62.59대1) 이후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구(0.22%)와 남구(0.04%)가 올랐고 북구(-0.04%)와 광산구(-0.02%)는 하락했다.


전남 아파트 매매시장은 2분기 0.11% 올라 직전 분기(0.13%)와 비슷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봄 이사철 이후 수요가 크게 줄었지만 순천시(0.25%)와 목포시(0.12%) 등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지역은 가격이 올랐다. 반면 이외 지역은 큰 변동이 없었다. 

광주 아파트 전세시장은 2분기 0.01% 상승하는데 그쳐 직전 분기(0.38%)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지역별로 남구(0.02%)와 서구(0.01%)가 소폭 올랐고 이외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전남 지역의 2분기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지난 1분기 0.17% 오른 것에 비해 움직임이 크게 둔화됐다. 지역별로 전남 23개 시군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