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북)금융지주의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이 역대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한 가운데 자회사인 광주은행의 당기순이익도 안정된 증가세를 유지하며 417억원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JB금융지주는 2017년도 2분기 당기순이익(공시기준)은 875억원, 상반기 누적 1582억원을 시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사상 최대 규모로 전분기대비 23.9%, 전년동기대비(누적) 22.8% 증가한 수치다. 

JB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과 대내외 우호적인 금리환경 및 자산구조의 개선에 따른 NIM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늘면서 상반기 기준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했고 ▲ 비용절감과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해 판관비가 안정됐으며 ▲ 부실여신에 대한 정리가 마무리되고 지속적으로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면서 실질 대손비용률이 역대 최저수준인 0.38%를 기록하는 등 전 부문에서 지표가 고르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자회사별로 전북은행이 상반기 376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대비 10.3% 감소했으나, 분기중으로 28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212.2%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광주은행과 JB우리캐피탈은 각각 417억원(전분기 428억원)과 201억원을 시현해 안정적인 순익 규모를 유지해 나가고 있으며 전년도에 인수한 프놈펜상업은행도 5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닦아 나가고 있다.


은행의 핵심이익 지표인 그룹(은행) NIM(분기중)은 전분기대비 0.07%포인트 상승한 2.26%(전북은행, 광주은행 각각 2.26%)를 나타냈다. 건전성지표인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이 전분기대비 각각 0.03%포인트 하락한 1.01%와 0.94%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실질 대손비용률(누적) 역시 은행들의 충당금 추가적립 감소로 전분기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0.38%(전북은행 0.44%, 광주은행 0.21%)를 기록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그동안 발생했던 일부 충당금 추가 적립과 유가증권 부문의 손상차손 같은 부정적 요인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경상적인 이익규모를 회복한데 이어 NIM이 상승하는 등 핵심이익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큰 폭의 순익이 달성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