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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목을 일주일 앞두고 '복날' 관습과 개고기 식용에 대한 반대 집회가 열렸다.
동물보호단체들은 5일 오후 4시쯤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북인사마당에서 집회를 열고 "우리나라의 국익과 이미지를 저해하고 국민갈등을 일으키는 복날 개고기 식용 악습을 조속히 철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개고기 식용은 중국 유래의 복날에서 파생된 악습"이라며 "복날은 한 해 도살되는 200만마리의 개들 중에서 80%인 160만마리가 도살되는 세계 최대의 동물살생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어로 복날(BOKNAL)은 이미 '동물대학살'이란 의미의 고유명사가 됐다"며 "복날과 개고기는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악화시키고 국익에 도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는 복날 동물대학살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세우고 국가적 차원에서 동물대학살을 막아야 한다"며 "국민들도 복날에 동물살생을 촉진하는 어떠한 식습관도 따르지 않고 복날악습을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개고기를반대하는친구들·다솜·동물보호단체행강·생명체학대방지포럼·전국동물보호활동가연대·한국동물보호연합 등이 참가했다.
상복을 연상시키는 검은색 옷을 입은 약 100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개의 영정사진을 선두로 인사동~종로~청계천~광화문 일대를 한시간가량 행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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