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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이주여성과 자녀 총 50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모국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국방문 행사는 필리핀 이주여성 자녀들에게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대상자는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열악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이 우수한 광주·전남, 경남 밀양 소재 중고교 학생들로 선정됐으며, 청소년 교류 행사, 필리핀 일리한 발전소 견학, 문화유적 탐방, 친지 만남의 시간, 필리핀 명문 국립대학인 UP 딜리만 대학 방문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한전은 필리핀에서 운영하는 일리한 가스복합 화력발전소 견학을 통해 해외 전력사업을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일리한 발전소(1200㎿) 및 세부 발전소(200MW)는 필리핀 총 발전량의 11%를 전력생산하는 필리핀 제4위(외국기업 중 2위)의 민자발전사업자(IPP)이다.
한편, 2013년부터 5년째 다문화 가정 모국 방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전은 현재까지 총 297명의 이주여성과 자녀의 모국 방문을 지원했으며, 올해 12월경에는 베트남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모국 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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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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