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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해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8~10일 사흘 동안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정부 부동산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4%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 ‘현 정부가 부동산정책을 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4%는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3%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의견유보는 33%였다. 새정부의 부동산대책이 투기단속 등 실소유자 중심의 강력한 수단을 포함한 것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국민들 인식은 비교적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30~50대는 50% 안팎의 지지를 보낸 반면, 60대 이상은 39%, 20대는 28%만이 지지했다. 특히 20대의 경우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90%를 넘나듬에도 부동산대책에 대해서는 절반 정도가 평가유보를 내렸다. 젊은층이 주택 보유 등 부동산대책에 민감한 조건과 거리가 먼 영향으로 분석된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꼽은 이들이 23%로 가장 많았고, 투기 근절 17%, 8·2 대책 9%, 집값 안정 또는 하락 8%, 서민 위한 정책·서민 집 마련 8%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는 서민 피해 17%, 집값 상승 15%, 규제 심하다 9%, 효과 없음·근본적 대책 아님 8%, 규제 부작용·풍선 효과 8%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10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돼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9%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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