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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36대 회장에 김진호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1일 당선됐다.
재향군인회는 이날 오후 서울 공군회관에서 제69차 임시전국총회를 개최하고 7명의 후보자 투표 결과 김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최승우, 이진삼, 민경자, 김진호, 이선민, 신상태, 장경순(기호순) 등 7명의 352명 대의원의 1차 투표 결과 신상태 후보가 146표로 1위가 됐으나 과반수를 넘지 못해 2차 투표를 진행했다. 2차 투표에서 김진호 후보가 185표를 받아 1위에 올라 회장에 당선됐다.
김 회장은 당선인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인한 엄중한 안보상황과 실추된 향군의 위상 회복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그 책임의 막중함을 통감하며 지금부터 향군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데 신명을 바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학군2기로 군 생활을 시작, 제2군사령관과 합참의장을 지냈다. 이후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지냈다. 김 회장은 이날부터 4년8개월 동안 향군회를 이끌게 된다. 향군회는 회원수만 130만명에 달하는 군관련 주요단체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축사를 통해 “향군이 현 정부의 정책기조인 자율적 개혁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안보단체로 거듭날 것과 향군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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