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이나 산, 숲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을 갖춘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녹지를 인근에 둔 단지는 운동과 산책을 쉽게 즐기며 여유로운 생활을 보낼 수 있고 녹색 조망권도 확보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따라서 입주민들 만족도가 높고 수요가 꾸준한 덕분에 높은 프리미엄은 물론 청약성적도 두드러진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해 6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분양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전용면적 59㎡(14층)는 지난달 7억5853만원에 거래돼 약 1억6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 단지는 인근에 서달산자연공원과 국립현충원이 인접한 단지로 풍부한 녹지를 누릴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일대에 선보인 ‘판교 더샵퍼스트파크’의 경우 1순위 청약결과 854가구 모집에 1만1437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13.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북쪽에 근린공원이 조성된 안산이 있는 숲세권 아파트라는 점이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방에서는 같은 달 롯데건설의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아파트로 인기가 높다. 단지 앞 대형 중앙공원과 수변공원이 있어 6.71대1의 원주기업도시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 청약마감했다.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 성남 신흥동에서 신흥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산성역 포레스티아’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전용면적 59~98㎡ 4089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9~98㎡, 170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영장산이 3면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영장근린공원, 희망대공원, 단대공원 등 여러 공원이 가까워 산책 등을 즐기기 좋다. 단지 앞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을 통해 3호선 수서역을 2정거장, 잠실역을 7정거장이면 갈 수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대한토지신탁이 김해시 주촌선천지구 일대에서 선보인 ‘김해 주촌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난 11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규모로 경운산 아래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남해고속도로 서김해 IC와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지구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평택’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33개동, 전용면적 64~101㎡로 구성됐다. 단지는 은실근린공원을 비롯해 모산골공원과 근린공원 2개소가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