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촌 한옥마을. /사진=김창성 기자
서울시는 북촌 지역의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한 주민편의시설 감소, 관광객 증가로 인한 정주성 침해 등 지역사회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정체성 보전을 위해 ‘서울 공공한옥’을 주민 대상 이용시설로 새롭게 활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공공한옥’은 2001년부터 시작된 ‘북촌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멸실 위기에 있는 한옥을 보존하기 위해 서울시가 매입 후 전통공방·역사가옥·문화시설 등으로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북촌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정주성 보존을 위해 서울 공공한옥의 용도를 주민편의시설·한옥교육 및 연구시설·공방·한옥임대주택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주민편의시설’이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사라지는 주민시설 복구를 위해 책방·문구점·세탁소·철물점·반찬가게·꽃집 등과 더불어 지역기여 및 주민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이다.


‘한옥교육 및 연구시설’은 한옥문화콘텐츠 관련 연구 및 출판, 한옥자료 관련 자재 및 모형전시, 기타 한옥관련 교육 및 체험 등을 운영하는 시설을 일컫는다.

‘공방’은 전통문화·공예 및 현대공예(전통공예 기반) 관련 공예체험·시연·전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시설이다.


여기에 한옥살이에 대한 시민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 고유 주거문화 체험을 위한 ‘주거용’ 한옥 임대시설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