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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살충제 계란이 확인돼 당국이 농가를 상대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확인된 살충제 계란의 생산자명 표시가 공개됐다.
16일 방역당국은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된 농가가 2개소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농가는 강원도 철원 지현농장과 경기도 양주 신선2농장이다.
달걀에 09지현(지현농장), 08신선2(신선2농장)가 표시돼 있으면 이곳에서 생산된 달걀로, 먹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
지현농장에서 생산한 달걀에서는 피프로닐이 0.056mg/kg이 검출됐다. 국제 기준인 코덱스 기준치(0.02mg/kg)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피프로닐은 닭에서 사용이 금지돼 있으며 개·고양이의 벼룩·진드기를 없애기 위해 사용된다. 신선2농장에서는 비펜트린이 0.07mg/kg이 검출됐다. 코덱스 기준인 0.01mg/kg의 7배나 되는 수치다.
또 앞서 살충제 성분 초과 검출이 확인된 경기 남양주 마리농장(08마리)과 경기 광주 우리농장(08LSH)에 생산된 계란 역시 반품 대상이다.
식약처는 해당 농장에서 유통된 달걀에 대해 총 27항목의 농약 잔류기준을 검사해 부적합 시 전량 회수 및 폐기조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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