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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자동차·기계류·선박 등 수출 주력 업종의 선전 속에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6.0% 증가한 13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간 무역수지 흑자폭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22일 광주본부세관이 내놓은 ‘2017년 7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0.1% 증가한 40억4900만달러, 수입은 12.3% 증가한 27억9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6.0% 증가한 13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연간누적기준으로 수입은 31.0% 증가했으나, 수출은 8.0% 증가에 그쳐 무역수지 기준으로는 70억6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97억600만달러보다 27.2%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한 13억1700만달러, 수입은 21.1% 증가한 6억11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7억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13.5%)·자동차(0.7%)는 증가했으나, 기계류(-15.9%)·가전제품(-14.2%)·타이어(-0.2%)는 감소했고, 수입은 기계류(71.4%)·가전제품(49.9%)·고무(21.3%)·반도체(18.3%)는 증가했으나, 화공품(-4.1%)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42.4%)·중남미(5.3%)는 증가했으나, EU(-6.7%)·미국(-4.7%)·동남아(-1.0%)는 감소했고, 수입은 중국(56.7%)·동남아(21.3%)·EU(21.3%)·미국(9.8%)은 증가했으나, 일본(-0.7%)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4.1% 증가한 27억3200만달러, 수입은 10.0% 증가한 20억98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6억3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기계류(28.2%)·선박(22.5%)·화공품(16.0%)·석유제품(15.3%)은 증가했으나, 철강제품(3.9%)은 감소했고, 수입은 석탄(91.2%)·철광(11.3%)·원유(8.7%).화공품(4.9%)은 증가했으나, 석유제품(9.1%)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EU(58.3%)·일본(26.1%)·동남아(12.8%)·중국(8.0%)은 증가했으나 미국(-21.5%)은 감소했고, 수입은 호주(52.0%)·동남아(18.0%)가 증가했으나 EU(-41.2%)·중국(-23.9%)·중동(-1.2%)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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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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