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어업생산량이 227만3000톤으로 전년 198만톤에 비해 1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5일 이같은 내용의 상반기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잠정)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어업생산량은 227만3000톤으로 전년 대비 14.8%(29만2천톤) 증가했다. 이는 2007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 생산량이다.


연안어업에서 고등어류·붉은대게·살오징어 등의 어획량이 줄었지만, 천해양식어업의 미역·김·다시마류 등 해조류 시설면적 확대와 양식작황 호조, 원양어업의 황다랑어·남극크릴 등의 자원량 증가, 내수면어업의 뱀장어 소비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어업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유형별로 보면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34만6000톤으로 전년(35만5천톤) 대비 9000톤(-2.4%) 감소했고,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은 165만8000톤으로 전년 대비 25만9000톤(18.5%) 증가했다.


원양어업 생산량은 25만3000톤으로 전년 대비 4만1000톤(19.6%) 증가했다. 내수면어업 생산량은 1만6200톤으로 전년 대비 0.5톤(3.2%) 증가했다.

어업생산금액 역시 4조944억원으로 전년 3조5267억원에 비해 10.1%나 늘었다. 천해양식어업이 1조6022억원, 원양어업이 6580억원, 내수면어업 1991억원으로 각각 21.2%, 29.2%, 3.0%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