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미국 정유시설 중 16% 이상이 폐쇄됐다는 소식에 수요 부진 전망이 나오며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3센트(0.3%) 하락한 배럴당 46.4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전일 대비 11센트(0.2%) 오른 배럴당 52달러에 장을 마쳤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사우디의 모티바 엔터프라이즈는 텍사스의 포트아서가 물에 잠겨 미국 최대 규모인 현지 정유공장의 생산을 줄였다. 모티바 엔터프라이즈는 아직 정유공장을 완전히 폐쇄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엑손모빌도 텍사스 뷰몬트 정유공장을 페쇄했다.


로이터 추산에 따르면 최대 일평균 300만배럴의 정유시설이 가동 중단됐다. 이는 전체 미국 정유처리량의 16% 이상이다.

일부 정유업체들이 가동을 재개하고 있지만 폭우가 다음 날까지 예정돼 휴스턴의 홍수 피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